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

 창 3장에서 첫사람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다른 창조물조차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어 전 우주가 허무와 썩음의 노예상태로 빠졌다.

인간의 타락은 자기 자신만 허무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아무런

잘못도 없는 그의 지배하에 있던 다른 모든 창조물까지 허무하게

만들었다고 솔로몬의 전도서1장과 롬8장에서

매우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의 타락이 창조물까지 타락하게 만든 것처럼 장차 있게 될

우리의 영광은 우리들뿐 아니라 전체 창조물의 회복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창조물들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때 썩음의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에 자유에 이르는 것이다

 

고전15:40에서 보듯 해와 달과 별의 영광이 다른 것처럼 인간이

허무하고 썩어질 것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지위를

다시 회복하게 될 때 전 우주는 본래의 질서를 회복하게 될 것이며

창조물들도 각기 자기의 영광된 위치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피조물이 썩음의 노예로 굴복하게 되었으므로 해 아래의 모든 것이

허무하며 창조물은 썩어가는 자연의 법칙아래 속박 받고 있다.

우리와 함께 탄식하며 해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창조물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비록 현재 창조물전체가 썩음의 상태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현재의 상태를 처리하시기 위해 그분의 왕국을 이끌어오실 것이다.

우리는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 첫 열매인 성령을

갖고 있지만 아직 몸은 옛 창조물에 속해있기 때문에 탄식하고 있다.

성령의 첫 열매는 장래에 올 수확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이 첫 열매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것을 완전히 맛보게 하시는

견본인 성령이시다. 주님을 완전히 맛보는

영광의 그날이 오길 간절히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