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회장 종교질문: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1부

2021. 10. 22. 12:03하늘나라가는 비밀문

인간의 죄, 1부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내버려두었는가?....이병철 삼성그룹회장

 

 

1900년 이후 100년은 현대 역사상 가장 끔찍한 광란과 살육의 세기로서 인종 청소와 

전쟁에 의해 대략 1억8천만 명이 학살당했다. 20세기는 인간이 벌인 최대의 야만적 

학살이 자행된 1,2차 세계대전, 나치(1,000만명)와 소련의 대량 인종 청소

(2,000만명),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난징 대학살, 이란-이라크 전쟁, 캄보디아 

킬링필드, 앙골라와 보스니아의 폭력 사태 ,강간살해와 생체 실험 등으로 얼룩져왔다.

-증오의 세기

 

증오의 세기라는 책에서 보든 하나님을 떠난 인간 내면에는 죄의 뿌리가 내재하고 

있어 무슨 죄든 지을 수 있고 극단적인 잔인성과 야만성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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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기원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온 땅을 다스리고 정복할 권리를 아담에게 맡긴다.

(창1:28)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창세기 2:17)고 명한다


 

창 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3: 4-7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말씀하셨는데 사탄은 정반대로 결코 죽지 

않는다. 먹으면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했다.(창 3:4) 자기의 죄의 독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입하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대대로 유전될 것을 알고 

있었던 사탄은 하와를 유혹했고 그녀는 그만 사탄의 감언이설에 넘어가고 말았다.


 

여기서의 죽음은 생물학적인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담(우리) 안에 죄가 

들어온 순간 생명선이 끊어져 하나님을 떠나버린 것을 죽음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의 죄가 사해져야(거듭나야) 끊어져버린 하나님과의 생명선이 이어져 

우리는 영생할 수 있다


 

여자가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쳐다보니 그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마음이 

먹음직하고(육신의 정욕), 보암직하고(안목의 정욕 )지혜롭게 (이생의 자랑) 

보였다. 하와의 마음속에 있던 세 가지 육신적인 욕망이 그 자손인 우리에게도 

전해져 모든 인간은 이 세 가지를 추구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처절하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남보다 더 잘 먹고 잘 입고 영광스런 

위치에 설까? 하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열매를 사탄(뱀)의 유혹으로 먹은 후 

아담과 하와 안에는(핏속으로) 거짓의 아비, 사탄의 독이 퍼졌다. 처음에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 아담은 선하게 창조되었지만 사탄의 독성이 

아담 안에 퍼지자 아담의 몸은 육신으로 변질되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왜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지었을까?

 

 

아우구스티누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같이 된다는(스스로를 높이고 싶은 

마음) 사탄의 말에 속아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나는 죄를 지었다”

 

사탄: 너희의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창3:5)

모든 인간의 죄의 기원은 자만이다. 하와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사탄의 

말에 감쪽같이 속아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던 것이다.


 

창3:7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선악과를 따먹자마자 하나님처럼 될 줄 알았는데 정반대로 자기들의 

벗은 몸을 발견하게 되고 말았다. 그전에는 옷을 입지 않아도 전혀 부끄럽거나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았는데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부끄럽고 두려워졌던 

것이다. 우리가 죄를 짓거나 남을 속이면 양심이 두근거리고 괴로움을 느끼는 

건 바로 인간이 벗었다는 증거다.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사탄의 독성인 죄가 

우리 안에 들어와 버렸기 때문에 그 순간 우리 양심이 덜컥 고장이 나버린 것이다.


 

창 3:9-1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


 아담과 하와는 벗었다는 것을 안 뒤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자신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렸다. 하나님이 ‘아담아!' 부르시자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라고 대답했다. 아담은 분명 무화과 

잎으로 옷을 입고 있었는데 왜 벗었다고 했을까?


 

무화과나무는 종교를 상징하는데 모든 종교는 인간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불안과 

공포, 양심의 가책을 가릴 수 없다. 바로 철학, 종교 등 어떤 인간의 노력과 

방법으로도 벌거벗은 인간의 영혼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종교는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인간을 압박하고 짓누른다.

 

 사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


 예수님 재림하실 때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상태대로 예수님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는 벌거벗은 자가 되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 구원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부끄럽거나 두렵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