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發 화폐전쟁 틈바구니… 새파랗게 질린 中企

2013. 1. 4. 11:45세계정세


미·일發 화폐전쟁 틈바구니… 새파랗게 질린 中企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마구잡이로 돈을 찍어내는 '통화전쟁'에 휩싸이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새우등'이 터지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은 적정 원·달러 환율로 1102원을 얘기하지만 이미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금융투자업계는 연말까지 환율이 평균 1050원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며, 최악의 경우 1000원을 밑돌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최근 최후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찾은 보증시장에서조차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속출한다. 보증 부실률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