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軍 ‘독가스 폭탄’으로 최후 도박 나서나
2013. 1. 25. 17:19ㆍ세계정세
시리아軍 ‘독가스 폭탄’으로 최후 도박 나서나
미국 정부는 최근 “시리아가 치명적인 맹독성 사린가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 배합작업을 시작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사회는 시리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벼랑 끝에 몰린 알 아사드 정권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시리아는 화학 무기 보유량 세계 3위 국가다. 독가스 폭탄으로 자폭할 수도 있으며, 최후의 도박을 벌일 수도 있다.
요르단 과학자 아흐마드 사에드 씨는 “시리아가 보유한 화학무기를 모두 사용하면 중동 전체가 대재앙을 겪을 것이다. 피해 규모나 사상자는 상상을 초월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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