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자들의 표본인 기드온의 300용사

2013. 2. 1. 12:12요한계시록




이기는 자들의 표본인 기드온의 300용사



전성경은 이기는 자들로 인해 이스라엘역사와 교회사가 이어져왔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기는 자들이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한 자들이 아니라 교회의 구원과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하나님의 용사들이다. 특히 사사기 7장에 등장하는 기드온과 함께 선발된 

300 명의 용사들이 바로 이기는 자들의 표본이다


이기는 자들의 특징을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자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삿7:5_7)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나팔소리를 듣고 모여온 32,000명의 군대 중에 두려워하는 자들은 돌려 보내셨다. 그들이 떠난 것은 소망을 자신에게 두었고 자신의 생명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많은 인수로 전쟁에서 이기면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겼다고 자긍할 것을 염려하셨으므로 소수정예부대를 원하셨다.


10,000명이 남았는데 여호와께서는 기드온에게 여전히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물을 마시되 손으로 물을 움켜 개같이 핥아먹는 자와 무릎 꿇고 마시는 자를 구분하도록 하셨다.


입을 물에 대고 마시는 자는 세상에 소망이 있고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사는 자들이므로 하나님이 쓸 수없는 자들이다. 손으로 물을 움켜대고 마시는 자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기드온은 개처럼 핥아 물을 마시는 300명만을 선발대로 삼았다.

그 전날 밤 기드온이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부하인 부라를 데리고 미디안 진영에 내려가 보라고 하셨다.


기드온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의 진영에 가보니 그 인수가 메뚜기 같이 많고 낙타가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동료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들어와 한 장막을 쳐 무너뜨리니 장막이 넘어졌다는 이야기였다.


그 말을 들은 동료가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의 진영을 기드온에게 넘겨주셨느니라”고 말했다.((삿7:13-14)


그런데 꿈을 해석한 동료가 보잘것없는 보리떡을 칼로 해석한 것은 매우 독특하다. 결국 미디안은 보잘 것 없는 한 덩어리 보리떡(부활하신 그리스도)에 의해 패배당할 것을 암시하는 말씀이다.


결국 영적 전쟁에서 대적을 쳐부술 수 있는 것은 말씀의 검이다. 좌우에 날선 검인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적인 전쟁을 이길 수 있는 검이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미디안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하라는 명령을 주시면서 확고한 믿음 또한 주셨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은 하나님께 경배한 후 진에 돌아와서 300용사에게 즉시 진군 명령을 내렸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삿7:15)


고작 300명의 용사가 미디안군과 아랍연합군 13만 명을 상대로 싸웠으며 전쟁은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기드온의 믿음과 이스라엘 300명 용사의 절대적인 충성심의 결과였고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전쟁과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보여준다.


기드온의 용사 300명이 나가서 싸움으로 미디안을 쫓아냈다. 그들 300명은 자신들의 육신의 용맹으로 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싸웠기 때문에 승리를 거둔 것이다. 또한 300명의 승리는 이스라엘민족전체의 승리였다. 오늘날도 이기는 자가 승리를 거두면 교회전체의 승리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승리이다.


기드온 300명의 용사가 나팔을 부는 것은 함께 이기는 자가 될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다. 함께 이기는 자가 되도록 나팔을 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