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습니까?

2012. 10. 7. 10:07성경 이야기





  

 

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습니까?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들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정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질병이나 실패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간생활은 온갖 고통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환난이나 불행은 나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자신도 모르게 중병에 걸려 신음하게 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잘 경영하던 사람도

그 사업의 실패로 고통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사람은 자만과 교만으로 마음이 높아질 때

자기 삶의 문제와 방향,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불행이 닥쳐오면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도피하는 사람이요,

한 사람은 극복하려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양과 돼지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양은 시궁창에 빠지면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고

돼지는 거기에 드러누워 뒹굽니다.

 

불행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고통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반성하며

이런 일들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비록 나는 연약한 위치에 있지만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더욱 강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바울과 야곱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한 마귀가 은퇴를 하면서 자기가 가장 잘 사용하던

무기들을 팔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비싸게

가격이 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절망과 포기'라는 무기였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비싼지 물었을 때

그 마귀는 자신이 이제껏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그리스도인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지옥에 보낼 수가 있었던 무기였다고 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안나 마리아 보타치(Ana Maria Trenchi De Bottazzi)는 천재입니다.

 

4세에 피아노 독주회를 갖고

18세에는 전 세계로 다니며 연주했고

23세에 동경의 구나다찌 음악대학 교수가 됩니다.

 

그녀의 꿈은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를 갖는 것이었는데

일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수술을 받습니다.

 

열다섯 개의 피 응결체를 뇌에서 제거했습니다.

의사들은 "목숨은 살았으나 신체의 균형을 잃었으니

피아노는 생각도 말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나 마리아는 결코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같은 말을 암송하듯 아침저녁으로 말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가진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하나님의 선물이니 믿고 힘내라."

 

안나 마리아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신앙으로 기적적인 재생을 보았습니다.

 

수술 후 16년 만에 카네기홀에 섰으며

여러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서만의 협연도

무려 10회를 더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으며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용량을

더 크게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

 

진정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용기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시험이 오고 어려움이 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그럴수록 더욱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환경을 탓하며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어진 여건이 기회임을 깨닫지 못한 채

불평과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환경에 의하여 신앙이 변하거나

자신의 가치를 저울질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의 힘으로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존재가치를 망각하지 않고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지금까지 걸치고 살던 세상적인

가치관, 사상, 습관, 세상적인 욕심 등등

이러한 껍데기들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미련 없이 훌훌 던져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던져버리지 않으면

결코 새 옷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인생을 열심히 살고 성실히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을

불평·불만만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문제와 어려움과 시련이 따라옵니다.

 

그럴 때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우리의 행복된 삶은 회복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위치에 서 있습니까?

기대했던 모든 것을 다 잃고서 낙심만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포기할 것 다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자 성산을 향하고 있나요?

 

 

출처 : 주만보 / 주만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