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무덤 앞에서 주인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반려견

2012. 10. 9. 14:35성경 이야기





 

 

 

죽은 주인의 무덤을 6년 동안이나 지키고 있는 반려견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캡틴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일산 세퍼트는 그의 주인인 Miguel Guzman이 죽은 2006년 집을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일주일 뒤, Guzman의 가족이 아르헨티나 중부 지역에 있는 (Miguel Guzman)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 집을 나갔던 이 개가 그곳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캡틴은 Miguel Guzman씨가 2005년 아들을 위한 선물로 입양해 온 반려견이다.  바로 이 개가 지난 6년 동안 Miguel의 무덤을 6년 동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가족들은 캡틴이 그 자리를 거의 떠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개가 사라졌을 때, 우리는 개를 찾았었습니다. 우리는 이 개가 차에 치이거나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가 사라진 다음 일요일 무덤을 찾아갔을 때, 나와 Damian이 개를 발견했습니다.  캡틴은 마치 슬픔에 겨운 듯 울부짓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캡틴을 무덤에 데려온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 무덤을 발견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미망인인 Veronica Guzman가 말하고 있다.

 

기사원문>> Dog stands guard over deceased owner’s grave for six years

 

* 죽은 주인의 무덤을 6년 동안이나 지키고 있는 충성스런 반려견 캡틴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기사의 원문에선 캡틴이 6년 동안이나 이곳에서 “주인을 돌보고 있다(look after)”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돌본다’는 표현보다는 사랑하는 주인이 무덤에서 일어나 다시금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캡틴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덤 앞에 앉아 6년 동안이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충성스런 반려견 캡틴의 모습을 통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려야 할 성도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 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사도행전 1장 11절)

 

 

출처-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