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던지는 자 - 므두셀라 '심판의 경고'

2014. 10. 7. 10:59성경 이야기



 

 

창을 던지는 자 - 므두셀라 '심판의 경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미리 경고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에 대한 심판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징벌이나 심판을 하실 때에도  

노란 불을 켜주신 후 심판을 하시는가?  

아니면 갑자기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는가?  

 

이것은 우리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미리 경고하시지 않는다면  

미리 준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 살펴볼까요?  

'므두셀라'라는 이름은 창을 든 사람  

혹은 창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때 창을 던지는 사람의 역할은  

자신의 부족을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불침번을 서는 사람입니다.  

 

만약 이 사람이 창을 잘 던지지 못하거나  

잠을 자고 있게 되면 그 부족은 몰살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창을 던지는 사람, 창을 든 사람'이라는 이름에서  

이 사람이 죽으면 종말이 온다 또는 심판이 온다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므두셀라'라는 이름은  

처음에는 '창을 던지는 사람', '창을 든 사람'에서  

'이 사람이 죽으면 종말이 온다'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므두셀라라'는 이름에서  

이 사람이 죽으면 세상의 종말이 오고  

심판이 온다는 것을 경고하고 계시는 것입 니다.  

 

이 땅의 죄악이 가득하였기 때문에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회개하지 아니하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심판받고 멸망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므두셀라가 구백육십구세까지 살았 으므로  

구백육십구년 동안 이 사람의 이름이 불리면서  

이 사람이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것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뻔히 알면서도  

회개하기는 커녕 범죄가 더해가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므두셀라'는 구백육십구세를 향수하고 죽었습니다(27절).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 습니다.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세에 아들을 낳았고(25절),  

그 아들 라멕은 일백팔십이세에 아들 노아를 낳았습니다(28절).  

 

그러므로 므두셀라가 손자를 보았을 때  

그의 나이는 삼백육십구세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노아를 낳고 육백년을 더 살았습니다.  

 

성경은 므두셀라가 죽은 때,  

즉 노아의 나이 육백세때 일어난 일에 대해 

이 땅에 홍수가 있었다고 정확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창7:6).  

 

제2의 천지창조를 하게 된 홍수가  

므두셀라가 죽던 바로 그해 일어났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미리 경고하시고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주적인 종말이나 우주적인 운명 뿐만 아니라  

한 개인에 대한 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나 우주적으로 심판하실 때  

한번 경고하시면 틀림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뜻을 가진  

'므두셀라'라는 이름 그대로  

그가 죽은 후 이 땅에 심판이 왔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결론을 보겠습니다.  

므두셀라가 그처럼 오래 산 이유를 알기 위해서  

아무리 성경을 연구해 보아야  

그가 에녹처럼 하나님처럼 동행한 삶을 살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그를  

그토록 오래 살게 하셨을까요?  

바로 그가 죽으면 종말이 온다는 그 이름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종말을 늦추어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기회, 

다시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주님의 뜻을 받들고 순종할 수 있는 기회, 

 

하지만 그 시간이 결코 많지 않습니다. 

언제 주님이 오셔도 할말이 없는 이 임박한 때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하는 일 없도록, 

늘 깨어서 주님오심을 준비하는 삶 사시기 바랍니다. 

 

벧후3:8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늘동산 이철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