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살아있을때)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마5:25

2020. 10. 22. 00:14하늘나라가는 비밀문

하나님께 인간을 창조하실때 영혼 안에 양심이라는 법정을 설치하셨다.
1.양심은 우리가 행한 일들을 일일이 기록하는 서기이다.
2.양심의 증거: 양심은 내가 이 일을 했나, 하지 않았나를 증거한다.
____리처드 십스
 간음치 말라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
하나님은 행위로 지은 죄는 말할 것도 없고 마음으로 짓는 죄까지도 모조리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마 5:25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세상 법에서도 검사가 범인을 고소하면 판사 앞에서 판결을 받고 감옥에 넣기 전에 검사와 변호사가 범인이 불기소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적당히 합의를 볼 수 있다. 이 검사는 바로 우리의 양심을 상징한다. 우리는 일평생을 사는 동안 수시로 양심(검사)의 가책을 느끼면서 인생이라는 길을 걷고 있다. 
때로는 양심이 콕 찔리지만 적당히 무마하면서 ‘남들이 다 하는데 좀 하면 어때’ 라고 변호한다. 그때마다 자기 양심을 찔렀던 그 마음이 하나님의 책에 모조리 기록되어서 우리를 심판하는 자료가 된다.
(롬 2: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일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하나님은 우리 안에 양심이라는 칩을(현대적인 용어로) 하나 넣으셨다. 우리는 하루를 보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종종 이 양심에 의해 제재를 받는다. 때로 일을 하다가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할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내 양심은 나를 찌르기도 하고 나는 그러한 내 양심을 달래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양심은 점차 둔감해진다.
그러나 방심하지 말라! 우리 양심의 느낌에서 둔해졌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도 여전히 둔하리라고 스스로 변명하지 말라. 우리 양심의 활동이 잠깐 쉬고 있을 뿐이지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녹음테이프와 같이 우리 양심 안에 우리가 행한 선악의 모든 행위가 녹음되어 있어 죽음 건너편에서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이 명령하지 않아도 모조리 우리 입으로 자진해서 직고하게 되어있다.
우리는 어떤 죄로 인해 양심에 거리낌이 있을 때 몇 가지 선을 행함으로 양심을 달래서 그 거리낌을 무마하려고 한다.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우리를 송사하는 자(양심)와 합의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합의를 볼 수 있을까? 바로 구원을 받으면 양심의 송사가 끝나버린다. 만일 우리가 거듭나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건너가면 양심과 합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관(하나님)이 관예(천사)에게 내어주어 옥(지옥)에 가게 된다.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호리는 옛날 돈의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한다. 즉 우리가 지은 아무리 사소한 죄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죄에 대한 값을 모조리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뜻한다.
사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려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하나님과 인간 사이는 죄가 막혀 있어 하나님이 인간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인간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바로 이 죄를 해결해야 한다. 아담으로부터 죄와 죽음과 사탄의 속성을 물려받고 결국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난 인간은 반드시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성령)을 부여받아 다시 태어나야 (born again)한다.